금감원, 금융IT 안전성 강화 가이드라인 마련···"MTS 사고 크게 줄 것"

조윤진 기자 2023. 11.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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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8일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협회 및 중앙회와 간담회를 갖고 가이드라인 시행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종 점검하고 연내 가이드라인을 시행키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월부터 7개 금융협회·중앙회와 공동으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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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금융감독원
[서울경제]

금융감독원은 8일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협회 및 중앙회와 간담회를 갖고 가이드라인 시행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종 점검하고 연내 가이드라인을 시행키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월부터 7개 금융협회·중앙회와 공동으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온 바 있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에는 기업공개(IPO) 등 대형 이벤트 사전 대비, 비상대응 훈련 범위 확대, 프로그램 테스트·검증·배포 통제 강화 등 기준이 담겼다. 금감원 측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금융회사의 IT 운영 능력과 복원력을 높이는 등 IT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증권사 MTS 접속 지연 등 서비스 중단 사고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달 하순부터 금융업권별 릴레이 설명회를 통해 가이드라인 제정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금감원 측은 “가이드라인에 대한 업계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부족한 부분은 협회·중앙회와 협의해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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