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출자금 50% 증액 승인…미국 1위·일본 2위·중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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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각국 출자금액을 50%씩 상향 조정해 출자 비율을 유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출자 비율을 각국의 발언권으로 이어지며 일본은 미국에 이어 2위로 현재 순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제 규모에 따라 출자금액을 정할 경우 중국의 출자비율이 2위로 올라서면서 일본의 순위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었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비율을 유지한 채 출자금액을 올리는 것이 '유일한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밝혔고 그의 의견이 승인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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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각국 출자금액을 50%씩 상향 조정해 출자 비율을 유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일본이 현재 2위의 IMF 지분 순위를 유지했다고 교도통신,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IMF 이사회는 증자 개혁과 관련해 이 같은 방안을 승인했다. 출자 비율을 각국의 발언권으로 이어지며 일본은 미국에 이어 2위로 현재 순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제 규모에 따라 출자금액을 정할 경우 중국의 출자비율이 2위로 올라서면서 일본의 순위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었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비율을 유지한 채 출자금액을 올리는 것이 '유일한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밝혔고 그의 의견이 승인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안의 공식 결정에는 출자 비율에 따라 각국에 할당된 의결권 중 85%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12월 15일까지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증자 이후도 지분율은 1위 미국 17.4%, 2위 일본 6.5%, 3위 중국 6.4% 현행대로 유지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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