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입동' 낮 동안 추위 풀려…큰 일교차 주의

노수미 2023. 11. 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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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입동인 오늘,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는데요.

추위는 낮 동안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답게 오늘 아침 기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8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 등 중부 곳곳의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보였습니다.

낮이 된 지금은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2도 안팎으로 아침과 비교해 10도 이상 올라 있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대구 18도, 부산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15도 이상 무척 크게 벌어집니다.

심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할 텐데요.

내일은 다시 전국 곳곳에 추위를 부르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중부 지방부터 시작되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부와 제주도로 확대되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더 강한 추위가 찾아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며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를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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