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아산경찰서, 마약근절 '함께 지킴' 캠페인 펼쳐

권태혁 기자 2023. 11. 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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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가 8일 아산캠퍼스에서 아산경찰서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캠퍼스와 지역 사회 마약근절을 위해 '함께 지킴'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 총장은 "지역 사회와 대학가에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아산경찰서와 협력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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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가 아산경찰서와 함께 마약근절을 위한 '함께 지킴' 캠페인을 펼쳤다./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학교가 8일 아산캠퍼스에서 아산경찰서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캠퍼스와 지역 사회 마약근절을 위해 '함께 지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지난해 481명으로 304%p 늘었다.

이날 행사에 문성제 총장을 비롯한 선문대 교직원과 학생들 170여명과 이영도 서장을 포함한 아산경찰서 소속 경찰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9시 선문대 본관 앞에서 '마약 근절! 함께 지킴!', '안전 캠퍼스! 우리가 지키자!'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학생들에게 캠페인 전단지를 나눠줬다. 전단지에는 마약 신고 방법, 마약류 및 약물 남용 예방 상담 방법, 마약류 예방법 등이 기재됐다.

문 총장은 "지역 사회와 대학가에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아산경찰서와 협력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총장은 지난 9월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에도 동참했다. 선문대는 11월 한 달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클릭 보건 교실 '온라인 마약 예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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