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 같이 씻을까?" 남편의 끝없는 스킨십…아내 "두렵다" 질색

이은 기자 2023. 11. 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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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끊임없는 구애와 스킨십이 고민인 '청소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청소년 엄마' 박소연이 남편 김우진과 동반 출연한다.

급기야 김우진은 아이들을 모두 재운 새벽 1시 아내 박소연을 깨워 뭔가를 부탁하고, 이를 본 MC 서장훈은 "이게 말이 되냐고"라며 호통쳐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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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선공개 영상


남편의 끊임없는 구애와 스킨십이 고민인 '청소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청소년 엄마' 박소연이 남편 김우진과 동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연은 두 아이와 집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그러나 박소연은 남편 김우진의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연신 휴대폰을 확인하고 "시간이 다가오는 게 두렵다"고 고백한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선공개 영상


얼마 뒤 남편 김우진이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온다. 그는 현재 건설 현장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고 온 뒤에도 늘 '하이텐션'으로 연년생 두 아이와 함께 놀아주며 다정하게 돌본다.

김우진은 "퇴근하면 일단 애들이랑 먼저 씻고 같이 밥 먹고 주로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고 말하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나비는 "대단하다"고 감탄한다. MC 박미선 역시 "문제없을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한다.

그러나 아내 박소연의 표정만 어두워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박소연은 김우진의 '과잉 애정'을 버거워하고 있었다.

김우진은 아이들의 목욕을 준비하다가 아내에게 "우리 넷이 같이 씻을까?"라며 돌발 제안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박소연은 기겁하며 거부하지만 김우진은 두 아이와 함께 "같이 씻자"고 조른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선공개 영상


또한 김우진은 독박 육아로 방전된 아내 박소연을 졸졸 따라다니며 시도 때도 없이 달라붙는다. 아내가 남편과 아이들의 스킨십 공격을 피해 잠시 주방에서 설거지할 때도 김우진은 어느샌가 다가와 기습 '백허그'를 하며 귀찮게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나비는 "(카메라 앞이어서가 아니라) 평상시에도 저러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MC 인교진은 "보다 보니 내가 지친다"며 박소연의 고민에 깊이 공감한다. MC 서장훈마저 "보통은 애정이 없어서 문제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김우진은 "처음에는 아내가 나를 더 좋아했지만 지금은 내가 아내를 쫓아다니면서 사랑을 표현하는 중"이라며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급기야 김우진은 아이들을 모두 재운 새벽 1시 아내 박소연을 깨워 뭔가를 부탁하고, 이를 본 MC 서장훈은 "이게 말이 되냐고"라며 호통쳐 궁금증을 자아낸다.

'청소년 엄마' 박소연과 그의 남편 김우진의 이야기는 8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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