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이와 휠체어와 당나귀…가자지구 공습 뚫고 ‘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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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가 7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장 정파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 주민의 약 70%인 150만 명이 난민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전쟁 시작 한 달이 지난 현재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영토의 북부를 포위하고 가자지구 '깊은 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운영하는 보건부는 이날 전쟁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4200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해 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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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가 7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장 정파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 주민의 약 70%인 150만 명이 난민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전쟁 시작 한 달이 지난 현재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영토의 북부를 포위하고 가자지구 ‘깊은 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습 경로에 있는 북쪽에는 수십만 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가자지구를 떠나 남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자동차나 마차, 당나귀 수레를 이용하는 사람도 간혹 있으나 대부분은 옷만 걸친 채 걸어서 이동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운영하는 보건부는 이날 전쟁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4200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해 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가지 하마드 하마스 대변인은 베이루트에서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군사적으로 큰 이득을 얻었거나 가자지구 깊숙이 진격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국제 자선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즉각적인 휴전만이 가자 지구 전역에서 더 많은 무의미한 죽음을 막고 가자 지구에 적절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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