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9회 연속 시중은행 1위

8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좌측 3번째),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전무(좌측 1번째), 임민순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부장(좌측 5번째) 등 KB국민은행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고 발표하는 2023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은행 해당 조사에서 9회 연속 1위로 꼽혔으며, 이번까지 총 17회 선정되며 시중은행 가운데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No.1 금융플랫폼'을 목표로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옴니 채널'(영업점의 디지털화)을 완성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한 '9To6 Bank' 등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고객경험 모바일 조사'를 진행해 상품과 제도·서비스·영업점 환경 등 고객경험 전반에서 고객의 실제 이용 경험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과 고객센터의 이용고객의 의견도 상시 조사해 업무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