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주주 리스크에 "영업 우려나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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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최근 벌어진 '대주주 카카오 리스크' 논란과 관련해 카카오뱅크의 영업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8일 카카오뱅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영업 우려나 걱정은 가지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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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최근 벌어진 '대주주 카카오 리스크' 논란과 관련해 카카오뱅크의 영업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8일 카카오뱅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영업 우려나 걱정은 가지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 주가 조작 혐의로 카카오 경영진 일부와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카카오 법인이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으면 자회사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겨 대주주 자격이 박탈될 수 잇다.
김 COO는 "카카오뱅크는 비즈니스를 개시한 그 시작부터 카톡과 별도의 앱으로 지속 성장해왔다"며 "카카오톡 뿐 아니라 시장 내 다양한 플레이어와 카뱅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제휴를 맺을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향후에도 특별하게 큰 지장없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법적 리스크 영향으로 제동이 걸린 신사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COO는 "(신용카드와 마이데이터 신규 사업)라이선스 관련해선 시간의 이슈라고 생각한다. 정례적으로 수행해야 할 비즈니스라고 본다"며 "필요한 준비를 현재 상황에서 진행할 수 있는 건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카카오뱅크는 연초부터 마이데이터사업, 신용카드사업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외형을 확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금융위는 최근 신용카드 사업 인허가 심사를 중단했다. 금융위는 지난 5월에도 카카오 자본시장법 위반 조사를 이유로 카카오뱅크의 마이데이터 및 개인 대안신용평가 사업 허가를 보류한 바 있다.
아울러 새로운 사업 진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법적 제약이 없는 신규 라이센스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며 "취득가능한 라이센스에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거고 취득과 더불어서 소비자들과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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