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홍준표 "듣보잡에게 조리돌림 당했다…이준석, 돌아오기 어려워"

인요한 “돌아올 수밖에 없는 분위기 만들고 있다”
"당 통합은 혁신위 소관이라는 희한한 논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앞줄 왼쪽)이 4일 오후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준석 전 대표, 이언주 전 의원이 진행하는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있다. 이날 인 혁신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깜짝' 부산 방문을 했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3.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진행한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깜짝' 부산 방문을 했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3.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일 오후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준석 전 대표, 이언주 전 의원이 진행하는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토크콘서트'가 끝나자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인 혁신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깜짝' 부산 방문을 했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3.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준석 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공정식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당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전 11시 20분께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 “대통령을 이용해 먹는 세력들은 혁신위에서 정리 좀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듣보잡들이 너무 설친다. 그러니까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당의 허리가 없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준석 전 대표같은 경우 얼마나 많은 듣보잡들이 나서서 조리돌림을 했나”며 “(이 전 대표가) 돌아오면 그건 진짜 밸도 없는 놈이 된다”. 또 “이런 사태를 만든 게 당 지도부고, 소위 그 대통령을 믿고 설치는 ‘철 모르는 듣보잡 애들’인데 박사님이 노력하셔도 이 전 대표는 (당으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준석이 신당 창당을 하면 김기현은 먹잇감이 된다”고도 말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홍 시장의 이런 비판에 대해 “지금도 (이 전 대표를) 조금 기다리고 있다. 안 할 수 없게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시장님이 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에 대해 "총선에 일체 관여하지 말라고 일련의 조치를 취했는데 지금 와서 총선에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할 필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홍 시장은 윤 대통령에 대해 “이 사람들이 윤 정권을 위해 일했다기 보다는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대통령이 많이 갖고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대통령이 저런 비난을 받는 게 참 안타깝다. 그런 세력들을 혁신위에서 정리를 좀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