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년들 모여라"…2023 제주국제청년포럼 개최

24∼26일 제주서 글로벌 문제 해결 논의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계 청년들이 제주에 모여 글로벌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는 오는 24∼26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Jeju International Future gener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국제청년포럼은 도 해외 교류도시와 도내 청년들이 함께 제주에서 글로벌 문제를 토론하고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022년 신설 이후 처음으로 대면 방식으로 제주에서 이뤄진다.

'청년의 언어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와 교류하는 12개국, 20여개 해외도시의 청년들과 도내 청년 50여명이 참여한다.

청년 비즈니스 교류협약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패널세션, 패널토론, 정책제안, 제주탐방, 문화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관련한 총 4개 패널팀을 구성해 환경, 평등과 정의, 번영과 혁신, 글로벌 제주 등 소주제에 관해 토론한 뒤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하고 제주도정에 제안하게 된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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