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비혼주의, 시간 지날수록 더욱 확고해져” (‘라디오쇼’)

김하영 기자 2023. 11. 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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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왼쪽)과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



모델 정혁이 비혼주의에 대해 언급했다.

정혁은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빽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소신발언’ 시작에 앞서 “정혁 씨 결혼 안 한 거 맞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혁은 “결혼 안 했고 앞으로도 안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옛날에 비혼주의자라고 얘기했는데 지금도 그렇냐”고 물었다. 정혁은 “지금도 변함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비혼이 점차 확고해지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명수가 “멀쩡하고 잘생겼는데 왜 그렇냐”고 재차 묻자 정혁은 “요즘 사람들이 ‘맞는 말이더라’라며 내게 꽃을 던진다. 내가 비혼주의의 아이콘이지 않나 싶다”면서도 “아직은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대답을 들은 박명수가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하자 정혁은 “그렇냐”고 되물으며 “그런데 내가 취미가 정말 많다”고 말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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