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마약 취해 잠든 30대 포르쉐 운전자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에 취해 잠든 채 발견된 포르쉐 운전자가 구속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마약을 투약한 뒤 버린 것으로 보이는 지퍼백 100여개 등을 발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이검사 결과 대마·케타민에 양성
주거지엔 투약 관련 지퍼백 100여개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에 취해 잠든 채 발견된 포르쉐 운전자가 구속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음주를 하고 마약류를 투약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오전 5시43분께 자신이 몰던 포르쉐 차량에 타고 압구정동 동호대교 남단에서 잠든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로 비교적 낮게 나왔다고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이 간이마약검사를 추가로 진행한 결과 대마와 케타민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마약을 투약한 뒤 버린 것으로 보이는 지퍼백 100여개 등을 발견했다.
A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은 아버지 회사 법인 명의의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A씨가 오랜 기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신청, 전날(7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