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이강인 '골대 불운'…PSG, AC 밀란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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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AC 밀란 원정에서 발목을 잡혔습니다.
선제골은 생제르맹이 터뜨렸습니다.
생제르맹 돈나룸마 골키퍼는 눈부신 선방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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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AC 밀란 원정에서 발목을 잡혔습니다.
선제골은 생제르맹이 터뜨렸습니다.
전반 9분 마르키뉴스의 헤더를 받은 슈크리니아르가 넘어지며 다시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3분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지루가 날린 강한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하파엘 레앙이 바이시클 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밀라노 홈팬들을 열광시킨 환상적인 동점골이었습니다.
균형은 후반 5분에 깨졌습니다.
테오 에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높게 뛰어올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15분 투입된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로 활기를 더했고 프리킥과 코너킥도 도맡았습니다.
후반 44분에는 빠른 몸놀림으로 지루를 제치고 회심의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생제르맹 돈나룸마 골키퍼는 눈부신 선방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간판스타 음바페가 끝내 골을 넣지 못한 생제르맹은 2대 1로 지며 2승 2패로 F조에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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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 긴 패스를 받은 도르트문트의 율리안 브란트가 무려 60미터를 질주한 뒤 왼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문 구석을 찌릅니다.
2대 0으로 이긴 도르트문트는 2승 1무 1패로 생제르맹을 제치고 F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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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했습니다.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2대 0으로 앞선 후반 6분 호쾌한 왼발 터닝 슈팅을 골문 모서리에 꽂으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맨시티는 스위스의 영보이스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4전 전승을 달려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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