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세입자들에 5억 5천만 원 전세보증금 안 돌려준 혐의도

유영규 기자 2023. 11. 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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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수용 도중 도주했다 붙잡힌 김길수가 5억 원대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8일) 서울 중랑경찰서와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김길수는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5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편취한 혐의(사기)를 받고 있습니다.

금천경찰서도 이달 7일 김길수가 전세보증금 2억 5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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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수용 도중 도주했다 붙잡힌 김길수가 5억 원대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8일) 서울 중랑경찰서와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김길수는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5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편취한 혐의(사기)를 받고 있습니다.

중랑경찰서는 지난 6월 초 김길수가 자신의 이름으로 된 동작구 상도동 빌라 전세보증금 약 3억 원을 임차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정황을 인지하고 조사 중입니다.

금천경찰서도 이달 7일 김길수가 전세보증금 2억 5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은 "11월 초에 임대차계약이 만료됐는데, 보증금을 못 받고 있고 집주인과 연락이 안 된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길수는 지난 4일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도주했으나 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공중전화 부스 부근에서 체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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