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 폐지, '디스크쇼' 26년 만 부활...MBC 라디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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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푸른밤'이 폐지되고, '디스크쇼'가 26년 만에 부활한다.
오늘(8일) MBC는 오는 20일부터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54년 째 이어오고 있는 MBC 라디오의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가 표준FM에서 FM4U 매일 오후 10시로 채널을 이동하게 된 것 역시 이번 개편의 큰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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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푸른밤'이 폐지되고, '디스크쇼'가 26년 만에 부활한다.
오늘(8일) MBC는 오는 20일부터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표준FM은 오전 11시에 방송하던 '박정호의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를 오후 8시로 이동한다. 이어서 9시에는 스포츠 프로그램 '정영한의 플레이볼'을 신설한다. 신예 정영한 아나운서를 기용해 전에 없던 '본격 스포츠 수다 프로그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뉴스 하이킥'-'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정영한의 플레이볼'로 이어지는 '시사+경제+스포츠'의 블록 편성을 완성하며 보다 탄탄한 청취층 구축에 나선다.
MBC 라디오는 "늦은 퇴근길, 현재 전체 청취율 1위인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 이어 청취자분들이 좀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편성을 고민해 변화를 시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가 이동한 오전 11시에는, 점심시간을 앞두고 넉넉하게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올드팝 프로그램 '신혜림의 골든디스크'가 신규 론칭된다. 가수 김현철 씨는 표준FM 매일 오후 10시에서 12시까지, 1997년에 막을 내렸던 '김현철의 디스크쇼'라는 간판을 26년 만에 다시 걸고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54년 째 이어오고 있는 MBC 라디오의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가 표준FM에서 FM4U 매일 오후 10시로 채널을 이동하게 된 것 역시 이번 개편의 큰 변화다. '별밤'이라는 대명사와 27대 별밤지기 김이나 씨의 캐릭터가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FM4U에서 오후 10시에 방송되던 '푸른밤'은 옥상달빛의 앨범 작업 등의 이유로 폐지된다.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 방송하던 'GOT7영재의 친한친구'가 밤 12시로 이동하고, 그 자리에는 '윤태진의 FM데이트'가 편성된다. 진행자로는 방송인 윤태진 씨가 낙점됐다.
이 밖에도 MBC 시사 프로그램인 '김종배의 시선집중'(표준FM 오전 7시)이 일요일까지 확대 편성되고, 11시52분에 방송되던 '김현우의 손경제 상담소'가 오후 1시52분으로 이동, '배순탁의 B사이드'가 표준 FM으로 평행 이동하는 등의 내용도 개편안에 포함된다.
개편안은 20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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