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 세계 체외수정학회서 난임 연구 성과 발표

구시영 선임기자 2023. 11. 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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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문화병원은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1차 세계 체외수정학회에 문화숙 병원장과 산부인과 문성은 과장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좋은문화병원은 학회에서 문 병원장과 구자성(난임센터장) 부원장, 난임센터 문성은(산부인과) 과장, 난임의학연구소 민성훈 박사가 공동 연구한 '시험관아기 시술에 있어서 GM-CSF(과립구 대식세포 콜로니 자극인자) 처리가 난소기능 저하군에서 임신율과 착상률 향상'이란 주제로 문 과장이 포스터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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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기능 저하군에서 임신·착상률 향상’ 내용
-문화숙 병원장, ‘자궁내막증’ 세션의 좌장 맡아

좋은문화병원 문화숙(오른쪽) 병원장이 세계 체외수정학회에서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1차 세계 체외수정학회에 문화숙 병원장과 산부인과 문성은 과장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문 병원장은 이번 학회의 자궁내막증’ 세션에서 좌장을 맡았다.

좋은문화병원은 학회에서 문 병원장과 구자성(난임센터장) 부원장, 난임센터 문성은(산부인과) 과장, 난임의학연구소 민성훈 박사가 공동 연구한 ‘시험관아기 시술에 있어서 GM-CSF(과립구 대식세포 콜로니 자극인자) 처리가 난소기능 저하군에서 임신율과 착상률 향상’이란 주제로 문 과장이 포스터 발표를 했다.

문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 저자극 시험관아기 시술군에서 얻어진 배아에 대해서도 GM-CSF 처리가 임신율 및 착상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박사는 “난소기능 저하군에서 GM-CSF를 수정된 배아로 처리해 임신율과 착상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저희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그 성과를 학회에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구자성 부원장은 “난소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과배란 주사의 기대반응 수준이 낮기 때문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과배란 주사의 용량을 최소화해 적은 수의 난자로도 좋은 상태로 활용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한 좋은문화병원 문성은 과장.


한편,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 및 난임의학연구소는 시험관아기 시술 및 무정자증 치료를 비롯한 난임 치료 기술과 염색체 검사법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그 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와 학술지에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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