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줄이고 가격 그대로…고물가 속 '슈링크플레이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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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가격 인상 대신 제품의 용량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동원F&B는 올해 양반김 중량을 5g에서 4.5g으로 줄였고, 오비 맥주는 카스맥주 묶음 제품을 1캔당 기존 375㎖에서 370㎖로 5㎖씩 줄였습니다.
정부는 식품업계를 상대로 가격 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있는데, 정부의 특정 제품 중심 물가 통제가 이 같은 슈링크플레이션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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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고물가 속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가격 인상 대신 제품의 용량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동원F&B는 올해 양반김 중량을 5g에서 4.5g으로 줄였고, 오비 맥주는 카스맥주 묶음 제품을 1캔당 기존 375㎖에서 370㎖로 5㎖씩 줄였습니다.
이밖에도 만두류, 주스, 과자 등 다양한 식품군에서 가격은 그대로지만 용량을 줄인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식품업계를 상대로 가격 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있는데, 정부의 특정 제품 중심 물가 통제가 이 같은 슈링크플레이션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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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 승용차 점유율이 4년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신규 승용차 대수는 모두 125만 8천여대로 이 중 수입 승용차는 22만 6천여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20%대를 넘긴 수입 승용차 점유율은 올 연말까지 20%를 넘지 못할 것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수입 승용차 인기가 식은 배경에는 경기 침체에 따른 구매력 감소와 국산 고급 브랜드 승용차의 선전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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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세계보험협회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주는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건 신 대표이사의 아버지인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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