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김길수, 3억원대 상도동 빌라 전세사기 혐의 추가 수사

임윤지 기자 2023. 11. 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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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중 달아났다 사흘 만에 체포된 김길수가 서울 동작구에서도 전세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김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김 씨는 자신이 소유한 상도동 빌라에 살던 임차인에게 전세 계약 만료 이후 보증금 3억여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한편 김 씨는 전날(7일) 서울 금천구에서도 임차인에게 2억5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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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7일) 금천구서도 고소 접수
경찰 "6월 사건 인지해서 수사 중"
지난 4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병원치료 도중 달아난 김길수가 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서 검거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병원 치료 중 달아났다 사흘 만에 체포된 김길수가 서울 동작구에서도 전세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김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김 씨는 자신이 소유한 상도동 빌라에 살던 임차인에게 전세 계약 만료 이후 보증금 3억여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6월쯤 사건을 인지해서 수사 중이었다"며 "현재까지 피해자는 1명인 걸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씨는 전날(7일) 서울 금천구에서도 임차인에게 2억5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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