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놓고 있으면 당한다.. 'WC 예선 1차전 앞둔' 클린스만 감독, 싱가포르 국대 관찰 나선다[오!쎈 잘란베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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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싱가포르를 국제축구연맹(FIFA)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으로 올려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들이 소속된 라이언시티전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지켜본다.
전북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싱가포르 잘란베사르에 위치한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라이언시티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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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잘란베사르(싱가포르), 노진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싱가포르를 국제축구연맹(FIFA)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으로 올려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들이 소속된 라이언시티전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지켜본다.
전북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싱가포르 잘란베사르에 위치한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라이언시티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전을 치른다.
3경기를 소화한 전북은 2승 1패, 승점 6으로 선두 방콕 유나이티드(3승, 승점 9)에 이어 조 2위다.
조별리그 종료 후 각 조 1위 팀(동아시아 5팀, 서아시아 5팀)은 16강에 자동 진출한다. 권역별 각 조 2위 팀 중 상위 3개 팀도 16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16강 진출 복잡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으려면 조 1위를 해야 하는 전북은 이날 매치를 포함해 남은 맞대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리고자 한다.
이 경기를 전날(7일) 말레이시아에서 울산현대와 조호루 다룰 탁짐과의 ACL 경기를 현장에서 본 뒤 싱가포르로 넘어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관중석에서 지켜본다.
이유 있는 방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라이언시티엔 싱가포르 대표팀에 다녀온 자원이 수두룩하다. 지난 10월 괌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 2연전에 9명의 라이언시티 소속 선수가 출전했다.
당시 싱가포르는 1차전 2-1, 2차전 2-0으로 연달아 승리했는데 2연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선수 모두 라이언시티 소속이다. 수비수 크리스토퍼 반 후이젠와 공격수 샤왈 아누아르가 그 주인공이다. 싱가포르는 2차예선에서 '클린스만호' 한국을 포함해 중국, 태국과 C조 묶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6일, 11월부터 시작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2연전(싱가포르, 중국)에 나설 A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8일 오전 기준 싱가포르의 발표의 아직이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전북의 ACL 경기에선 싱가포르 국가대표 차출 경험이 있는 라이언시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장에 오는 것만으로도 전북 선수단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11월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진수와 문선민은 “동기부여가 하나 더 생겼다”면서 “라이언시티전에서 좋은 결과 반드시 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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