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도 전세사기 피해자였다…이혼 후엔 단기기억상실증 "우리가 부부였던가?" (금쪽상담소)[종합]

박윤진 기자 2023. 11. 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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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세창이 이혼 후 단기기억상실 증세를 보였으며, 전세사기를 당해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세창의 출연을 예고했다.

'금쪽 상담소' MC들은 "90년대 원조 꽃미남 배우이자 육·해·공 스포츠를 섭렵한 팔방미인"이라며 데뷔 30년차 이세창을 소개했다.

이세창은 '금쪽 상담소'를 찾아 "전세사기가 들끓던 때 저도 당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던 이세창은 "'자식도 뺏겨봤는데 네가 간다고 내가 아플 것 같아?' 이런 느낌이었다"며 모든 것에 무덤덤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단기기억상실증이 왔다"면서 "집사람이 들어왔는데 '우리가 부부였던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세창은 2017년 13세 연하의 아크로바틱 배우로 정하나와 재혼했다.

오은영은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인간에 대한 애정이 많이 식고 상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쪽 상담소' 이세창/ 채널A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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