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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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를 1.5∼2% 내외에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중 인하 폭과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올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보험사 이익 규모도 급증한 만큼 상생금융 차원에서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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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를 1.5∼2% 내외에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중 인하 폭과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보험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급 실적을 냈으나 은행권과 달리 삼성 계열사를 제외하면 특별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올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보험사 이익 규모도 급증한 만큼 상생금융 차원에서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
자동차 보험료는 손해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지만 2000만명이 가입해 있고, 물가와도 직접 연결돼 있다. 인하 폭은 1.5∼2% 내외가 유력하다. 이달 중 구체적인 인하 폭이 정해지면 내년 1월 책임개시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하된 자동차 보험료가 적용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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