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7㎏ 감량→17번째 시험관 시술…♥오서운 상태 '충격'

가수 현진영 부부가 17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지만 난관에 봉착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17번째 시험관 시술 도전기가 그려진다.

'살림남' 합류 후 다이어트와 금연 성공에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전했던 현진영에 이어 그의 아내 오서운도 좋은 소식을 전한다. 최근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것.

또한 현진영은 몇 달 사이 체중 7㎏을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서운은 "확실히 (남편) 살이 많이 빠졌다. 원래 이중 턱에 목이 짧아 보였는데 요새는 선이 보인다"며 만족해한다.

다이어트 성공과 청약 당첨의 좋은 기운을 이어 이들 부부는 17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다.

현진영은 지난해 8월 "아이 생각 없다"고 말해 아내 오서운과 갈등을 빚은 바 있지만 체중 감량 후에는 "건강해지니까 자신이 생긴다", "이제 몸도 좋아졌으니 쌍둥이 가보자"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현진영 부부는 검사를 위해 3개월 만에 병원을 다시 찾는다.

현진영의 정자 직진 운동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지만 오서운의 자궁에서 혹 두 개가 발견돼 두 사람은 충격에 빠진다. 이어 의사는 "모양이 나쁜 혹이 있어서 양성일 경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해 두 사람을 심란하게 한다고.

현진영 부부의 시험관 시술 도전기는 8일 밤 9시4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