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엑스포 유치 경쟁국’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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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와 함께 이탈리아(로마)가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경쟁 상대인 만큼, 이날 회담에서 엑스포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가에서는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어려워도, 이날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정상 간 엑스포 전략 관련 이야기가 오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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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와 함께 이탈리아(로마)가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경쟁 상대인 만큼, 이날 회담에서 엑스포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윤 대통령 초청으로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서울 도착 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국빈 행사는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 걸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가에서는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어려워도, 이날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정상 간 엑스포 전략 관련 이야기가 오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이탈리아 지지표를 대거 가져올 수 있다면 희망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한 윤 대통령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폴란드, 인도, 베트남 등 12개국을 방문해 엑스포 유치활동을 벌였다.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만난 사람만 91개국 455명(9월 말 기준)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개최지 선정 투표를 두 달여 앞둔 지난 9월 하순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도 지지세 결집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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