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에 올해 와인 생산량 1961년 이후 최저…프랑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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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와인 생산량이 1961년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와인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감소한 2억 4410만 헥토리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스페인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5년 평균에 비하면 19%) 감소했지만 세계 3위의 와인 생산국 자리를 고수했다.
세계 4위인 미국의 올해 와인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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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와인 생산량이 1961년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와인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감소한 2억 4410만 헥토리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1헥토리터는 표준 와인병 133개에 해당한다.
포도와 와인 생산 및 소비 국가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국제포도와와인기구(OIV)는 이날 "이른 서리, 폭우, 가뭄과 같은 극단적인 기후 조건이 세계 포도 농장의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남반구의 많은 주요 생산국들에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호주, 아르헨티나,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모두 생산량이 10~30% 감소했다.
이탈리아는 생산량이 12% 감소하면서 세계 최고의 생산국 타이틀을 잃었고, 반면 프랑스는 생산량이 꾸준히 유지되어 1위를 탈환했다.
스페인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5년 평균에 비하면 19%) 감소했지만 세계 3위의 와인 생산국 자리를 고수했다.
세계 4위인 미국의 올해 와인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나파와 소노마 지역의 서늘한 기온과 폭우가 수년간의 가뭄으로 인해 마른 포도나무에 꼭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줬기 때문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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