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폐교' 공진중으로 임시 이전

내년 12월까지 현 청사 리모델링
이전 기간 행정전화·민원실 운영

서울 공진중학교에 마련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임시청사.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2020년 폐교된 공진중학교에 임시 청사를 마련해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현 청사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리모델링은 내년 12월 마무리된다.

청사 비품·서류는 23~25일 이전하며 27일부터는 임시 청사에서 본격 업무를 개시한다.

이전 기간에도 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행정 전화 연결이 가능하다. 24일까지는 민원실도 현 청사에서 운영한다.

현 청사 내 강서양천꿈미래센터는 현 소재지에서 정상 운영한다.

임시 청사 1층에는 민원업무처리를 위한 민원실과 학원등록팀, 2층에는 행정지원국, 3층에는 교육지원국 등 교육지원을 위한 사무공간이 배치된다.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장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인한 학교 현장·지역 교육 지원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