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서리 ‘입동’ 이름값… 수원·청주서도 얼음 관측

정철순 기자 2023. 11.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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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인 8일 오전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간 가운데 서울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과 첫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송월동과 인천, 수원, 청주, 광주, 대구 등에서 올해 가을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청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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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인 8일 오전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간 가운데 서울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과 첫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송월동과 인천, 수원, 청주, 광주, 대구 등에서 올해 가을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서리와 얼음은 관측소에서 직접 관측한 공식 기록이다. 기상청은 “첫 얼음과 서리가 지난해보다 21일 늦고, 평년보다 11일 늦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주요 도시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지만,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최고기온은 14∼20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청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등이다.

가을 추위는 오는 10일 재차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 중부 지역은 9일 최저기온이 8∼10도, 최고기온이 17∼20도 정도로 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10일부터는 최저기온이 3도 이하로 떨어지고 최고기온 또한 10도 이하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공기로 인해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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