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내년 中 성장률 한 달 만에 상향 조정

윤지혜 기자 2023. 11.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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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의 올해와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한 달 만에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지난달에 내놓은 세계경제전망(WEO)의 5%에서 5.4%로, 내년에는 4.2%에서 4.6%로 각각 0.4%포인트 올렸습니다.

IMF는 또 중국 등 신흥국이 요구해온 회원국에 대한 지분 조정은 하지 않은 채, 대출 재원을 늘리기 위해 출연금을 50% 늘리기로 했습니다.

IMF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이후 올해 중국 경제가 "강력한"(strong) 회복세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수정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내년에는 부동산 부문의 지속적인 약세와 외부 수요 둔화로 인해 성장이 올해보다 제약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번 상향 조정은 경기 부양을 위한 1조 위안(180조 원) 규모의 국채 발행 승인 등의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IMF는 지난달 10일에는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의 올해 예상 성장률을 지난 7월 추정치 5.2%보다 0.2%포인트 낮춘 바 있습니다. 그때 내년 전망치도 4.5%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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