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세징야, 부상 복귀 없이 시즌 마무리할 듯

석원 2023. 11. 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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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파이널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대팍의 왕' 세징야가 끝내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하고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전망입니다.

지난 9월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29라운드 강원FC와의 맞대결 전반 13분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결승 골을 기록했던 세징야는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한 뒤 갈비뼈 부상과 함께 결국 교체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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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파이널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대팍의 왕' 세징야가 끝내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하고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전망입니다.

지난 9월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29라운드 강원FC와의 맞대결 전반 13분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결승 골을 기록했던 세징야는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한 뒤 갈비뼈 부상과 함께 결국 교체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갈비뼈 골절 판정을 받은 세징야는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지만, 갈비뼈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된 시점에도 무릎 등 다른 부위의 불편함으로 훈련 복귀가 미뤄진 끝에 결국 다음 주 브라질로 귀국해 정밀 검사를 통해 치료에 집중한 뒤, 재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토요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광주FC와의 맞대결을 '세징야 데이'로 펼치는 만큼 이날 세징야는 팬들과 이번 시즌 마지막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시아 무대 진출이라는 목표와 함께 4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는 대구로서는 세징야의 공백에 아쉬움이 아무래도 크게 느껴집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강원 전 당시 연승과 함께 그 무렵 7경기 무패를 이어가던 대구는 세징야가 빠진 이후 펼쳐진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세징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이겨내는 법을 보여줬던 대구는 시즌 마지막까지 세징야의 복귀 없다는 점을 감안해 남은 리그 일정을 대비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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