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인데 왜 안 불어?' 제임스, 심판들의 파울 콜 '실패'에 '뿔났다'..."심판들의 설명, 실제와 일치하지 않아"

강해영 2023. 11.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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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분노했다.

제임스는 이날 30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심판들이 자기에게 충분한 파울 콜을 주지 않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심판들이 나에게 말하는 내용은 실제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과 일치하지 않다"라며 "내가 토마스 브라이언트를 상대로 덩크슛을 하려고 했을 때 브라이언트가 분명히 팔꿈치로 내 얼굴을 가로질러 팔을 뻗은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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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가 분노했다. 심판들이 파울 콜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에 1점 차로 패했다.

제임스는 이날 30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심판들이 자기에게 충분한 파울 콜을 주지 않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NBA 리그 사무실에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에 대한 마이애미 선수들이 저지른 '수많은 파울 콜 실패'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명백한 불법 접촉 영상 여러 개를 제시했다.

제임스는 이날 자유투 4개를 성공시키며 30득점을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심판들이 나에게 말하는 내용은 실제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과 일치하지 않다"라며 "내가 토마스 브라이언트를 상대로 덩크슛을 하려고 했을 때 브라이언트가 분명히 팔꿈치로 내 얼굴을 가로질러 팔을 뻗은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판 중 한 명은 브라이언트가 똑바로 서서 손을 공중에 쭉 뻗었다고 말했다. 심판 중 두 명은 보지 못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면, 브라이언트는 실제로 오른팔을 공중에 들고 똑바로 뛰어올랐다. 그런 다음 그는 팔을 아래로 내리치면서 제임스의 얼굴을 팔꿈치로 접촉했다.

그러나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제임스는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불만을 표시했다. 다빈 햄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자 심판은 그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5.7개의 자유투를 기록했다. 그의 통산 평균 시도 횟수는 경기당 7.7회다. 2개나 적은 셈이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3승 4패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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