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주인님?…권오중·김준호→임현태, ♥연상 아내에게 푹 빠진 ★들 [MD이슈]
권오중 "아내는 천사, 덕분에 하나님 만나"
임현태 "아내 오더를 내가 실행…주인님이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누나만 믿어!"
그야말로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다. 스타들이 연상 아내와의 알콩달콩한 삶을 공유하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본인의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연상인 아내의 장점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펜싱선수 김준호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7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다섯 살 연상의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준호는 "와이프를 처음 봤을 때 '참하다'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도도했다. 이상형에 가까워 번호를 물어봤다"며 '직진 연하남'의 면모를 털어놨다. 김준호의 아내는 추신수 선수가 아내의 내조로 최고의 선수가 된 것에 영감을 받아 그에게 '무조건 누나만 믿으라고 했다'고. 김준호는 그런 아내의 말이 멋있었다며 아들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직진하는 것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권오중은 1996년 결혼한 후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18일 배우 신애라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권오중은 "아내가 제가 벌 때 돈 관리를 잘 했다"며 "집사람 덕에 제가 하나님도 만나고 천사다, 천사"라며 아내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신애라가 "연상이지 않냐"고 묻자 권오중은 "6살 연상이다. 연상 같은 느낌이 아직도 안 든다. 외모로도 연상 느낌이 없다. 좋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배우 임현태는 지난 7월 가수 레이디제인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달 9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10살 연상인 레이디제인에 대해 "아내가 오더를 내려주시면 제가 그 오더를 빨리빨리 실행한다. 아내는 주인, 저는 종. 우리 부부는 주종관계다"라고 폭로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여유로운 아내와 열정 가득한 남편의 모습을 통해 꿀 떨어지는 신혼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배우 차승원은 지난 9월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 출연해 아내와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메리다에 도착한 차승원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내에게 안부 전화를 건 것. 그는 아내에게 "별일 없지? 나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라고 안심시키는 한편 다음 날 아침에도 "어~ 자기야. 나 이제 준비 다 했고 이제 나가야 돼"라고 알리며 촬영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 밖에도 코미디언 유세윤은 4살 연상의 아내에 대해 "아내가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시간을 많이 양보해 주는 편"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가수 박군 역시 9살 연상의 아내인 가수 한영과의 일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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