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유망주 이우진, 이탈리아 몬차와 계약…"뛰어난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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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 유망주 이우진(18·경북체고)이 이탈리아 남자프로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의 유니폼을 입는다.
몬차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우진과 연간 인턴십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몬차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모험을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배구연맹(KOVO) 프로 팀들이 이우진을 원했으나 그는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다음 주 이탈리아에 도착해 마시모 에첼리 감독이 이끄는 팀에 합류할 예정"이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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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배구 유망주 이우진(18·경북체고)이 이탈리아 남자프로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의 유니폼을 입는다.
몬차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우진과 연간 인턴십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몬차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모험을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배구연맹(KOVO) 프로 팀들이 이우진을 원했으나 그는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다음 주 이탈리아에 도착해 마시모 에첼리 감독이 이끄는 팀에 합류할 예정"이러고 밝혔다.
클라우디오 보나티 몬차 스포츠 디렉터는 "이우진은 전 세계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그를 강력하게 원했다"고 기대하면서 "이우진은 이탈리아를 선택했다. 우리는 그를 매우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고교 배구 선수가 졸업 후 유럽 무대로 직행하는 건 이우진이 처음이다. 문성민(37·현대캐피탈)은 2008년 경기대 졸업 후 독일리그에 뛰었다.
신장 195cm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은 지난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과의 대회 3, 4위전에서 15점을 기록하며 1993년 이스탄불 대회 이후 한국을 30년 만에 3위로 이끌었고,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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