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욱하는 성격?…부당한 일 겪으면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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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박보영은 지난 7일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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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박보영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박보영은 지난 7일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나무위키 보면 박보영이 초등학교 때 예절부로 활동했고, 욱하는 성격이 있어 SNS(소셜미디어)를 안 한다고 적혀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보영은 "예절부 활동을 한 적은 없고, 욱한다기보다는 기분파라고 볼 수 있겠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 (주변에서) 그동안 SNS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SNS를 시작했는데 팬들과의 소통창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예절부 이야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 군인인 아버지에게 예절 교육을 많이 받긴 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욱하는 건 어떤 상황에서 그러냐"고 묻자, 박보영은 "부당한 일을 겪었다고 느낄 때 욱하는 것 같다"며 "촬영 현장에서 안 좋은 언행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예전엔 그냥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 주인공을 맡으면서 '아, 내가 (말을) 해야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박보영은 "요즘에는 후배들이 와서 불만을 얘기한다. 그러면 '그래, 내가 (총대) 멜게'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출연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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