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TGL 마지막팀 구단주 겸 선수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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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스크린골프리그 TGL의 마지막 퍼즐을 직접 채운다.
우즈는 8일 오전(한국시간) TGL 마지막 팀의 구단주 겸 선수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유명한 스포츠 투자자인 데이비드 블리처와 손잡고 주피터 링크스 GC라는 이름의 팀을 창단해 첫 번째 선수로 합류한다.
우즈는 "직접 경쟁할 기회뿐 아니라 주피터를 대표하는 팀을 소유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내겐 흥미로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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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 링크스 GC팀 창단멤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스크린골프리그 TGL의 마지막 퍼즐을 직접 채운다.
우즈는 8일 오전(한국시간) TGL 마지막 팀의 구단주 겸 선수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앞서 창단이 발표된 보스턴과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TGL을 구성할 6개 팀의 창단이 마무리됐다.
지난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했다가 족저근막염을 호소해 수술을 받은 우즈는 7개월 만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내년 1월 개막을 앞둔 TGL의 출범을 이끈 주역이다. 직접 선수로 나서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구단주까지 맡으며 TGL의 성공에 온 힘을 쏟는 모양새다.
우즈의 팀은 현재 우즈가 살고 있는 플로리다주 주피터를 연고로 창단한다. 우즈는 유명한 스포츠 투자자인 데이비드 블리처와 손잡고 주피터 링크스 GC라는 이름의 팀을 창단해 첫 번째 선수로 합류한다. 우즈는 “직접 경쟁할 기회뿐 아니라 주피터를 대표하는 팀을 소유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내겐 흥미로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의 동업자인 블리처는 이미 다양한 스포츠에 걸쳐 5개 팀을 투자하는 ‘큰 손’이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저지 데블스의 공동 구단주이며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지분 25%를 소유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 커맨더스와 미국프로축구(MLS) 레알 솔트레이크의 지분까지 갖고 있다. 북미 스포츠 사상 5개 팀 지분 보유는 블리처가 최초다.
블리처의 투자처는 단순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소유권도 일부 보유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TGL까지 추가됐다. 다양한 프로 스포츠 구단의 투자 경험을 가진 블리처는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투자를 하지 않는다”며 “결국 수익이 있어야 투자가 의미가 있다. 재미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TGL의 성공을 확신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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