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기획 전시 '어울림, 농의 공존'

이윤정 2023. 11. 8.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어울림, 농(農)의 공존'을 오는 12월 3일까지 박물관 곤충관 외부 1층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속에서 위기를 맞이한 우리 생태계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농업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전시는 농업, 기후변화, 공존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업·기후변화·공존 3가지 주제
12월 3일까지 국립농업박물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농업박물관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어울림, 농(農)의 공존’을 오는 12월 3일까지 박물관 곤충관 외부 1층 홀에서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 기획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속에서 위기를 맞이한 우리 생태계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농업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전시는 농업, 기후변화, 공존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의 변화를 소개하고 위기를 맞은 지구에서 안전하게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한다. 또한 지구의 ‘폐’ 역할로 수많은 동식물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숲을 재조명한다. 흙을 건강하게 만드는 세균, 균류, 원생동물 등을 기록한 사진들도 함께 전시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 전문 사진작가들의 후원을 받은 생태사진 54점과 함께 360도 VR 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10종의 농업 관련 사진은 이번 전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생태, 환경적인 관점에서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찾아보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