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아문디와 자산운용사 육성 논의

7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왼쪽부터)앤서니 멜러 아문디 파트너십 부총괄, 올리비에 마리에 아문디 파트너십 총괄 임원, 길정섭 농협금융 부사장, 박찬규 농협금융 에셋전략부장이 주주 간 협력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농협금융은 아문디(Amundi)의 파트너십 총괄 임원 등 관계자들과 주주 간 협력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번 운영위에서 두 회사는 NH-아문디자산운용을 선도 자산운용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문디는 프랑스 농협의 자회사다. 9월말 기준 위탁자산 약 2750조원, 시가총액 약 15조6000억원의 유럽 1위,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다.

농협금융과 아문디는 올해 2월 NH-아문디자산운용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체결한 협력의정서에서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범농협 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아문디 거점 오피스에서 ▲채권 투자(6월) ▲자산배분 및 멀티에셋 투자전략(10월)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해외투자, 상품개발, 마케팅 분야에 대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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