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호이비에르 영입 고심… 지운톨리 단장, 토트넘-첼시전 직관하며 체크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SPN은 유벤투스가 2024-2025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을 위해 호이비에르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단장은 지난 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첼시의 대결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호이비에르의 상황을 체크했다.

호이비에르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토트넘 내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선수다. 2023-2024시즌 개막 후 선발 출전이 단 한 차례에 불과하며 줄어든 출전 시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전력 보강을 바라고 있으며 호이비에르가 쇼핑리스트 첫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호이비에르 영입을 추진할 것이며, 토트넘 역시 적당한 이적료를 제안받을 경우 기꺼이 호이비에르를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해 공식전 기준 15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2022-2023시즌까지는 팀의 핵심 선수 중 하나로 평가됐었다. 이번 시즌에는 총 열 경기에 나섰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선발 출전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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