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꼰대 소리 많이 들어, 밥 시간에 예민해”(살롱드립2)
김도곤 기자 2023. 11. 8. 11:17
배우 박보영이 자신이 꼰대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이정은과 함께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박보영과 이정은은 최근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보영은 엘리베이터로 촬영장에 오던 중 수많은 팬을 마주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층마다 다 서는 엘리베이터로 인해 조급했다고 밝혔다. 이때 박보영은 아무것도 없는 손목을 시계가 있는 듯 치며 말했다. 장도연은 “아무것도 없는데 뭘 가리키시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손목에 투명시계가 있다. 진짜 자주 하는 행동이다. 특히 밥때 됐을 때 감독님을 보면서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약간 꼰대라는 얘기 듣지 않냐”고 묻자 박보영은 “많이 듣는다. 밥 시간에 예민하다”라고 답했다.
박보영과 이정은은 8년 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호흡을 맞췄다. 박보영은 “정말 오래전이다. 그때는 완전 아기였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이 “지금도 아기 같다”라고 하자 이정은은 “나이 듣고 깜짝 놀랐다. 박보영은 안 변했다”라고 말했다.
박보영이 “(이정은)언니도 안 변했다”라고 했으나 이정은은 단호하게 “아니. 난 늙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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