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 9%대 하락세…70만 원대로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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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에코프로 형제에 대한 비판적인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에코프로 주가가 9% 넘게 빠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85만9000원) 대비 9.31%(8만 원) 내린 77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3%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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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비관적 전망 잇달아
에코프로비엠 또한 7% 넘게 내려
[더팩트|윤정원 기자] 증권사들이 에코프로 형제에 대한 비판적인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에코프로 주가가 9% 넘게 빠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85만9000원) 대비 9.31%(8만 원) 내린 77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82만1000원으로 개장한 에코프로는 계속해 내림 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최저가는 76만4000원이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 또한 전 거래일(28만4500원)보다 7.21%(2만500원) 내린 26만4000원을 호가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또한 27만2000원으로 문을 연 뒤 계속해 우하향 곡선을 그리는 추세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전날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3%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903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매출이 1조803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7.6% 감소한 45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 요인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양극재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10% 하락, 판매량은 3% 감소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가치를 합산한 지주사 에코프로의 가치를 현가 할인하면 10조9000억 원으로 현 시가총액 22조9000억 원과의 격차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사실상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라고 풀이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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