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상금 신기록 도전하는 이예원 VS 통산 상금 신기록 노리는 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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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2021~2022시즌 각각 6승씩 거두며 2년 연속 상금·다승왕을 석권, '대세'로 군림했던 박민지는 올 시즌 2승에 그치며 최강자 자리를 이예원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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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을 거두며 대상과 상금왕을 조기 확정한 이예원은 최종전을 통해 현 1위인 평균타수 부문과 공동 1위인 다승왕까지 4관왕을 정조준한다.
또 하나 의미있는 역사에도 도전한다.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이다. 이예원은 올 시즌 14억1218만 원을 벌었다. K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15억 원을 돌파했던 2021년 박민지의 15억2137만 원에 1억919만 원이 미치지 못한다.
최종전 우승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1500만 원, 3위 상금은 8000만 원이다. 이예원이 박민지를 넘기 위해서는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한다. 만약 이예원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개인타이틀 4개 부문 싹쓸이에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까지 쓰며 그야말로 화려한 피날레를 하게 된다.
2021~2022시즌 각각 6승씩 거두며 2년 연속 상금·다승왕을 석권, ‘대세’로 군림했던 박민지는 올 시즌 2승에 그치며 최강자 자리를 이예원에게 넘겨줬다. 현재 대상 8위, 상금 12위가 성에 찰리 없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시즌 후반 들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최근 3개 대회를 건너뛰며 샷 감각을 가다듬은 박민지가 우승하면 구옥희가 가진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3회) 타이기록을 세우고,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와 함께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다.
더구나 박민지는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KLPGA 통산 누적상금 1위에 오를 수 있다. 올 시즌 6억4634만 원 상금을 받아 총 56억8481만 원을 쌓은 박민지는 통산 상금 1위 장하나(57억6503만 원)를 8022만 원 차로 쫓고 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하는 장하나의 상금액을 봐야겠지만, 장하나가 톱10에 진입하지 못할 경우 단독 2위 이상 성적이면 역전이 가능하다.
최종전에서 새로운 상금 기록에 각각 도전하는 이예원과 박민지. 둘이 최종전 1,2위를 나눠 갖는다면 시즌 최다 상금과 통산 상금의 새 주인공이 함께 탄생할 수도 있고, 둘 중 한명만 새 기록 주인공이 되거나 아니면 둘 모두 신기록 달성에 실패할 수도 있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누구일까. 최종전에서 지켜봐야할 또 다른 포인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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