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캐인-잭슨+'1골 4도움' 도쿠→'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 등극...토트넘 0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11월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 유럽 5대리그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이주의 팀’을 구성했다.
골문은 핀 다먼(아우크스부르크)이 지켰고 아드리안 타메즈(토리노),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순구투 마가사(AS모나코)가 수비라인에 위치했다.
콜 팔머(첼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서 시티), 우스망 뎀벨레(파리 생제르망),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가 2선에 포진됐고 제라르 모레노(비야레알), 해리 케인(뮌헨), 니콜라 잭슨(첼시)이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과 잭슨은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공격진에 포함됐다. 케인은 지난 5일 펼쳐진 도르트문트와의 라이벌전 ‘데어 클라시커’에서 3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 10경기 15골 5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텟을 자랑하고 있다. 뮌헨 이적 첫 시즌임에도 적응기가 필요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다.
잭슨은 케인의 친정팀인 토트넘 완파의 주역이다. 첼시는 지난 7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첼시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팔머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리드를 잡았다. 동시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을 당했고 후반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까지 경고 2장을 받으며 11-9로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잭슨은 후반전에만 3골을 성공시키면서 토트넘을 격침시켰다. 올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잭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 2골에 그쳤다. 비판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중요한 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반등을 알렸다.
도쿠의 활약도 눈부셨다. 맨시티는 본머스와의 11라운드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도쿠는 전반 30분에 선제골을 기록한 이후 도움을 무려 4개나 추가했다. 실바의 멀티골과 마누엘 아칸지, 필 포든의 득점을 도운 도쿠는 리그 8경기 만에 2골 5도움으로 7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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