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전국 학생 선박설계콘테스트'서 우수상

권태혁 기자 2023. 11.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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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2회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 시상식'에 참가한 조선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우수상(한국조선해양 플랜트협회장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는 대한조선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인하공전 조선기계공학과 학생들은 탄소중립 시대에 요구되는 신선종의 개념설계를 적용한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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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 학생 선박설계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인하공전 조선기계공학과 학생들./사진제공=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2회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 시상식'에 참가한 조선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우수상(한국조선해양 플랜트협회장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는 대한조선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탄소포집기술(CCUS)을 활용한 친환경 선박 최적설계방안'을 주제로 지난 8월31일까지 과제를 접수해 9월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콘테스트에는 전국 9개 대학팀이 참가했다.

인하공전 조선기계공학과 학생들은 탄소중립 시대에 요구되는 신선종의 개념설계를 적용한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설계했다. 친환경 이중연료를 활용한 엔진과 편리한 선체검사 및 유지보수가 강점이다. 또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자체 설계한 선박 구조의 적합성을 검증했다.

팀장을 맡은 박지원 학생은 "지도교수님의 가이드를 바탕으로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탄소포집 기술과 미래 선박 시스템을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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