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90%가 식료품, 이런 마트 처음이야" 롯데 그랑그로서리 1호점은

박지영 2023. 11.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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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통합운영을 시작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라는 새로운 통합비전을 선포했다.

이후 롯데마트와 슈퍼는 모든 콘텐츠를 집대성한 '제타플렉스', 식품 중심 매장으로 전환한 '롯데마트', 통합 소싱을 통해 향상된 그로서리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근거리 상권을 공략하는 '롯데슈퍼', '롱 델리 바'를 필두로 다양한 식료품을 제안하는 '그랑 그로서리'까지 총 4가지 점포 유형으로 재편, 새로운 먹거리 소비 문화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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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90%가 식료품, 이런 마트 처음이야" 롯데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1월부터 통합운영을 시작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라는 새로운 통합비전을 선포했다. 롯데는 매장 90% 가량을 식료품으로 편성한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 1호점인 은평점을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8일 서울 잠실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4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에서는 롯데마트·슈퍼는 새로운 통합 비전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No.1 Grocery Market)'을 선포했다. 최고의 먹거리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롯데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소비자들의 즐거운 식생활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11월부터 통합 운영을 시작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특히 상품 소싱 업무 통합은 상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그로서리 전문 매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더해 20여년간 이어온 종합 할인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영목표인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소싱의 확대와 그로서리 상품 혁신, 통합 시스템 구축, 점포유형 재정립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부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라는 새로운 유형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의 90% 가량을 그로서리 상품군으로 편성하고 식품 특화 매장을 총 집결시킨 점포로 국내 최대 즉석 조리 식품 제안 매장을 표방한다.

그랑그로서리 1호점으로 예정된 은평점의 경우 약 40미터 규모의 국내 최장 즉석 조리 식품 매대를 앞세워, '요리하다 키친', '요리하다 스시', '요리하다 그릴' 3가지 핵심 상품군 아래 롯데마트에서 가장 다양한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간편식을 선호하는 3040 고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롯데마트와 슈퍼는 모든 콘텐츠를 집대성한 '제타플렉스', 식품 중심 매장으로 전환한 '롯데마트', 통합 소싱을 통해 향상된 그로서리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근거리 상권을 공략하는 '롯데슈퍼', '롱 델리 바'를 필두로 다양한 식료품을 제안하는 '그랑 그로서리'까지 총 4가지 점포 유형으로 재편, 새로운 먹거리 소비 문화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마트와 슈퍼가 통합을 시작한 이후 올해 달성한 유의미한 성과는 우리의 노력에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자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No.1 그로서리 마켓'을 향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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