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공장 짓는 현대모비스…'그린론'으로 1.2조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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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8일 해외 금융기관 7곳을 대상으로 북미 전동화 신규 거점 구축을 위한 투자 자금 9억4000만달러(약 1조2300억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론은 전기차나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현대모비스가 해외에서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해 그린론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자금 조달로 북미 지역 전동화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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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조지아 등 4개 전동화 거점 구축 계획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8일 해외 금융기관 7곳을 대상으로 북미 전동화 신규 거점 구축을 위한 투자 자금 9억4000만달러(약 1조2300억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론은 전기차나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현대모비스가 해외에서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해 그린론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추세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이 더해지며 저금리, 장기 차입(만기 10년)에 성공했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앨라배마와 조지아 등 4곳에 신규 공장을 짓기 위해 2030년까지 13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로 북미 지역 전동화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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