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로안전, 예방적 대응…15일부터 제설대책 기간 돌입

황보준엽 기자 2023. 11. 8.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제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제설대책은 제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도로관리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도로제설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10일에는 관계기관 합동 제설대책점검회의를 개최해 각 도로관리청별 제설 준비상황과 이행계획 등을 점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1월 15일 오전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도로에 눈이 쌓여 있다. (독자 제공) 2023.1.15/뉴스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제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제설대책은 제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도로관리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5년 평균 사용량의 130% 수준의 제설제(염화칼슘, 소금 등)와 제설장비 7300대, 제설인력 5222명 등 제설자원을 사전 확보하고, 제설․결빙 취약구간(고속·일반국도 644곳)은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변형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운영한다.

또 기습 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속·일반국도 주요 구간(234곳)은 제설장비(473대) 및 제설인력(587명)을 사전 배치하고, 대형사고 유발 우려가 높은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도로를 순찰하고 제설제 예비·재살포를 확대한다.

아울러 대설주의․경보 발령 시 방송매체, 교통정보센터, SNS, 안전문자 등을 활용해 각종 정보 및 안내사항 등을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도로제설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10일에는 관계기관 합동 제설대책점검회의를 개최해 각 도로관리청별 제설 준비상황과 이행계획 등을 점검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기습 폭설·한파 등 이상기후에 적기 대응 가능한 도로제설체계를 갖추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일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겨울철 교통안전 리플릿(안내문) 등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숙지·준수해 안전운전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