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탈출에 중국 진출 기대감까지…위메이드 3총사 급등세[특징주]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11. 8. 10:51
위메이드가 올3분기 실적을 개선하는 한편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위메이드플레이·위메이드맥스 주가까지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8800원(19.78%)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가격제한폭인 29.91% 올랐으며, 위메이드맥스도 장중 27.74%까지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 매출액은 2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순이익도 37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3분기 28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앞서 5분기 연속 적자였다.
특히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오전 투자설명회에서 대표작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 “(중국 서비스사와의) 퍼블리싱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각각 내년 2분기, 4분기 내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에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적용 글로벌 버전과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공개한다. 2분기에는 ‘미르4’ 중국 버전, 3분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4분기 ‘미르M’ 중국 버전을 줄줄이 내놓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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