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이틀 연속 약세…에코프로 10%대 급락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공매도 금지 첫날 일제히 급등했던 2차전지 관련주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일 2차전지주 중 유일하게 상승 흐름을 유지했던 에코프로는 이날 10% 넘게 하락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8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0.36%(8만8000원) 하락한 7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는 공매도 금지 시행 첫날 상한가에 이어 전일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9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단기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7.03% 내린 26만4500원에 거래 중이며, 포스코홀딩스(-1.29%), LG화학(1.93%), 포스코퓨처엠(-0.48%), 포스코홀딩스(-1.40%), 엘앤에프(-1.57%), 금양(-5.59%)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대비 6.43포인트(0.25%) 내린 2437.9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개장 직후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하락세(-0.39%)로 돌아서며 821.4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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