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업소서 마약 환각 파티 벌인 불법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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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노래방 업주 5명과 마약 판매책 A 씨 등 28명, 투약자 9명 등 베트남인 42명을 검거해 30명을 구속하고 12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 경남의 외국인 전용 노래방 등 업소 2곳을 단속해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이들과 이를 방조한 업주 등 13명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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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클럽·노래방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베트남인들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노래방 업주 5명과 마약 판매책 A 씨 등 28명, 투약자 9명 등 베트남인 42명을 검거해 30명을 구속하고 12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 경남의 외국인 전용 노래방 등 업소 2곳을 단속해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이들과 이를 방조한 업주 등 13명을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이들은 술을 마시고 마약을 흡입하는 등 환각 파티를 벌이다가 경찰이 현장을 급습하자 출입문을 잠그고 마약을 천장에 감추거나 보일러실에 숨겼습니다.
이들 중 2명은 불법 체류자로 법무부에 인계돼 강제 출국당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투약한 마약 출처를 수사해 베트남 현지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해외 특송으로 받은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소셜미디어 등으로 판매한 A 씨 등 마약 판매책과 투약자 등을 차례로 붙잡았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외국인 전용 클럽과 노래방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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