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우주안보 대화 개최..“지속가능한 우주 이용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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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은 8일 서울에서 3자 우주안보 대화를 열었다.
우주 이용 규범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해당 합의에 따라 대화에선 우주 영역에서의 위협과 국가 우주 전략, 우주의 책임 있는 이용 등 우주안보 관련 사안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우주안보 대화 개최를 예고하며 "한미 공동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양국은 다자간 무대에서 우리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책임 있는 우주 행동을 위한 규범·규칙·원칙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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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미국·일본은 8일 서울에서 3자 우주안보 대화를 열었다. 우주 이용 규범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3국 우주안보 대화는 지난 8월 한미일정상회담 캠프 데이비드 공동성명에 따른 것이다. 해당 합의에 따라 대화에선 우주 영역에서의 위협과 국가 우주 전략, 우주의 책임 있는 이용 등 우주안보 관련 사안을 다뤘다.
구체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우주 이용을 촉진하고, 우주 체계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즉, 질서 있는 우주 이용을 위한 규범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앞서 지난 6일 우주포럼을 열어 우주에 대한 국제규범 개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우주안보 대화 개최를 예고하며 “한미 공동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양국은 다자간 무대에서 우리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책임 있는 우주 행동을 위한 규범·규칙·원칙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 측에선 시라그 파리크 미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이 나서 “양국 정상께서 우주 양자협력을 강조했기 때문에 달·화성 탐사와 그 이상을 위한 협력, 상업적 파트너십, 우주안보 협력, 우주상황 인지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책임 있는 행동에 관한 규범도 함께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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