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사장 “누적 5兆 투자… 韓은 르노 중·준대형 개발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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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은 "국내 누적 투자 5조원을 바탕으로 누적 생산 370만대, 지속적인 해외 수출에 기여해 왔다"고 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은 한국의 우수한 산업과 인적 인프라"라며 "기술(테크놀로지)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가 르노코리아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중·준대형 세그먼트 개발·생산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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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은 “국내 누적 투자 5조원을 바탕으로 누적 생산 370만대, 지속적인 해외 수출에 기여해 왔다”고 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누적 투자 5조원은 르노가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2010년부터 집계된 총 투자 금액으로, 유형자산 투자액과 연구개발(R&D) 비용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1년 평균 2170억원 수준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은 한국의 우수한 산업과 인적 인프라”라며 “기술(테크놀로지)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가 르노코리아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자동차 소프트웨어(SW) 등에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물이 자동차 안에서 주문과 결제, 상품 수령이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과 실시간 정비 예약 서비스 패스트트랙 등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그룹에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총괄해오다 2년 전 르노코리아에 부임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중·준대형 세그먼트 개발·생산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했다. 내년부터는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신차 출시를 준비하는 등 친환경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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