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브, 한국어 버전 'Love U Like That' 깜짝 공개…'맛살 타투' 이은 韓 사랑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팝스타 라우브가 자신의 곡 '러브 유 라이크 댓(Love U Like That)'의 한국어 버전 음원을 공개했다.

라우브는 7일 '러브 유 라이크 댓(Love U Like That)'의 한국어 버전 새 음원을 공개했다. 이어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지난 8월 첫 내한 콘서트의 영상을 함께 삽입해 음원을 공개했다.

외국 가수가 한국어 버전의 음원을 발매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특히 이 곡은 라우브의 첫 내한 단독 콘서트에 첫 곡이라 의미를 더했다. 해당 곡 가사는 '취했나봐 다시 네게로 너의 곁으로/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침대 속으로/ 미치겠어 사랑스러워 멈출 수 없어', 'I love you like that, 네 모든 것이 다 아름다워/I love you like that, 내 머리 속에 자꾸 맴돌아/해가 뜰 때까지 babe/어제보다 더 원해/이젠 고민 안 할래 다 말할게' 등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라우브는 '패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엘리멘탈' OST '스틸 더 쇼(Steal the Show)'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특히 라우브는 한국에 방문해 맛살을 먹은 뒤 몸에 '맛살'이라 적은 타투까지 새겨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다.

라우브의 깜짝 한국어 음원 발매에 팬들이 놀란 가운데, 더 놀라운 건 라우브의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이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설뮤직은 "지난 8월 29일 성대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 라우브가 국내 음원 차트 '스테디셀러'인 'Love U Like That' 한국어 버전을 오늘(8일) 오전 9시에 발매했다"라며 "목소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녹음으로 역사상 미국 팝스타가 인공지능(AI)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영어 이외의 언어 음원을 발매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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